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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환자 줄었는데 퇴치 사업 나선 학회…이유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8일 피부과학회는 21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옴 퇴치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대한피부과학회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에 나선다. 최근 10년 간 옴 환자의 절대적 수치는 줄어들었지만 70~80대 고령층 및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전파의 발원지로 역할하고 있어 전략적인 퇴치 사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8일 피부과학회는 롯데호텔에서 21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소외됐던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옴과 관련 퇴치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옴은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기생충 감염질환이며, 주로 옴 진드기에 감염된 사람과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이외에도 옷이나 침구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옴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지는 않으나, 질병관리청은 현재 요양병원 옴 예방 및 관리 안내서를 발간해 요양기관 등에서 예방관리에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표면적으로 보면 국내 옴 환자 수는 2012년 5만 284명에서 2022년 3만 697명으로 감소 추세다.문제는 최근 요양병원의 옴 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70~80대에서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등 발생 양상에서 양극화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양원 건대병원 피부과 교수학회는 코로나 완화 조치 이후 증가하는 집단시설의 감염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옴 퇴치 국민 건강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국민건강사업 배경'을 발표한 이양원 건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절대적인 옴 환자 수치는 줄고 있지만 70대, 80대의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고령층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에서 어르신의 옴 감염 및 이를 통한 가족과 간병인, 의료인의 감염 전파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기관별로 살펴보면 의원급에서 환자 진단이 가장 많다"며 "이는 요양병원에서 진료했던 의료인이나 간병인 또는 가족들이 감염이 돼서 다른 주거지에 있는 의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기 때문으로 실제로 발생 기관과 치료 기관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게다가 옴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면 단순 피부염으로 오진하거나 진단이 지연될 수 있다"며 "옴은 더모스코피 등 여러 장비를 통해서 전문적인 피부과 전문의들이 정확, 신속하게 진단해야 초기에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인구의 접촉 빈도 증가, 감염성 질환의 증가 패턴이 예상된다는 점 역시 학회 차원의 옴 퇴치 사업의 배경이 됐다.실제로 학회는 국내 옴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질병관리청, 국내 제약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행하고 있다.본 사업은 전국 20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전담 피부과 전문의를 지정해 방문 진료나 비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정보 및 교육 플랫폼, 학술 연구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 중이다.김유찬 피부과학회 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예방과 대처가 중대한 일이 됐다"며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와 고령화로 인해 집단시설의 입소가 늘어나고 있어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관리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 평가해 옴의 선제적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8 11:51:35학술

무좀질환 팔 걷은 피부과학회…"잘못된 인식 고쳐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무좀은 주변에 환자가 1-2명은 꼭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대한피부과학회는 15일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0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무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피부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무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학회는 최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응답자 절반은 무좀에 대해 잘 몰라…"질환 오해도 만연"먼저 무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알아본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무좀 질환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무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좀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무좀 경험자(이하 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질환을 들어 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답했다.또한 무좀 하면 연상되는 것으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응답이 79.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이밖에도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환 38% ▲여성보다 남성이 더 걸리기 쉬운 질환 36% ▲습하고 더운 여름에만 발생하는 질환 35.2%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 30.9% 등으로 응답해 무좀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게 피부과학회의 분석이다.무좀의 전염성에 대해서는 69%(매우 그렇다 26.2%, 그렇다 42.8%)가 전염성이 강한 질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신체 어느 부위에 전염되는지에 대해서는 발이 85%, 손/발톱이 56.1%, 손이 34.1%, 신체 모든 부위가 19.4%로 응답했다."무좀약은 독하다?…치료제 편견 여전"이와 함께 피부과학회는 '무좀약은 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도 88.4%에 달하는 등 약에 대한 편견도 컸다고 밝혔다.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무좀약의 부작용은 ▲발진, 가려움 등 피부 트러블(60.4%) ▲간이 나빠진다(48.5%) ▲속이 메스꺼워진다(31.8%) ▲면역력이 떨어진다(18.3%) 순이었다.피부과학회 설문조사 내용 일부발췌이 날 주제 발표를 진행한 부산백병원 피부과 김효진 교수는 "과거 항진균제 등의 치료제가 광과민증이나 간 손상을 일으켰던 것 때문에 약이 독하다는 편견이 많다"며 "현재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들로 대체됐지만 직접 경험보단 일반적인 통념에 의한 피부과 약에 대한 오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무좀 치료에 대한 인식도 병원 진료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직접 내원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무좀 치료에서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70.5%(그렇다 40.6%, 매우 그렇다 29.9%)로 대부분을 차지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었다.하지만 증상이 발현에도 불구하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는 1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61.8%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22.4%는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응답했다.아울러 15.8%는 전문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병원에서 치료해도 잘 낫지 않기 때문에 10.5%, 잘 씻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5.3%)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연령이 낮을수록(20-30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많았다.피부과학회 설문조사 내용 일부발췌병원을 내원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50.1% ▲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5.7% ▲장기적인 치료와 약물 복용이 부담스러워서가 10.2% 순이었다.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무좀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에 대한 인식과 실천 정도가 낮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앞으로 학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좀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피부과학회는 올해 '피부건강의 날'과 함께 '2022년 피부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관하는 '2022년 피부건강엑스포'는 현대의 다양한 피부 질환과 높아진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미용을 넘어서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장으로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2022-09-15 11:52:33학술

국민 70% 피부과 전문의 구별 못해…학회 인증마크 홍보 강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환자 대다수가 여전히 일반의와 피부과 전문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피부질환자 90%가 전문의 진료를 원하고 있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해 최근 6개월 내 피부 문제로 병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피부과 전문의 병원을 사실상 정확히 구분해내는 응답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피부과 전문의 병원을 구분할 수 있다고 응답한 53.1%(531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전문의 자격 구분 여부와 피부과 전문의병원 간판 구분 여부를 진행한 결과, 오답율은 각각 76.8%, 72%를 기록했다. 구분의 어려움에 대한 주요 원인은 비슷한 명칭 사용이 꼽혔다. 피부과 전문의병원으로 알고 방문했으나, 이후 피부과 전문의병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피부과라고 적혀 있으면 모두 전문의 병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72.4%)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는 모두 전문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18.4%), ▲피부질환은 중증이 아닌 경우가 많아 전문의 병원을 반드시 구분해 방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8.6%) 순으로 집계됐다. 약 70% 이상의 응답자가 병원 간판의 표기로 인한 오해를 이유로 들었는데, 일부 병원 간판은 '진료과목' 글씨를 누락하거나 '진료과목'이란 글씨가 눈에 잘 띄지 않게 해, 피부과 전문의 병원으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전문의 병원에서 피부과를 간판에 표기할 때는 000의원 진료과목: 피부과로 기술해야 하며 피부과의 글씨 크기는 상호 크기의 1/2이하로만 가능하다. 피부과학회는 "피부과 전문의병원의 간판은 '00피부과의원'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빨간색 바탕의 사각형안에 흰색 글씨로 피부과전문의라고 쓰여있는 로고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입구에서는 대한피부과의사회 인증마크를 확인할 수 있고 의사의 약력, 피부과전문의 자격증을 통해서도 전문의병원의 구분이 가능하다"며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가까운 전문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부질환과 미용치료를 어떤 의사에게 받고 싶은 지 물었을 때, 각 97%, 90.6%가 피부과 전문의를 선택했다. 거의 모든 응답자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치료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53.1%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을 구분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대한피부과학회 박천욱 회장(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은 "모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피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피부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피부과 전문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겠다"고 전했다.
2021-09-09 11:27:37학술

의료용 레이저 시술, 바로 알고 받으세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식약처는 피부 색소성 질환 등 치료 목적으로 시술 받는 환자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바른 레이저 시술방법과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외모에 대한 관심증가와 함께 의료용 레이저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의료용 레이저에 대한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1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발간되는 이 안내서는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레이저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시술방법·주의사항 ▲레이저 시술 후 부작용 ▲레이저 시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이다. 의료용 레이저는 레이저를 이용해 반점·모반 등 색소성 질환 등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원하는 목표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고 주위 정상 조직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의료용 레이저의 올바른 시술방법을 살펴보면, 환자는 레이저 시술 전 의사와 충분이 상의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이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피부 구조와 기능 및 특성, 레이저 원리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검은 색소성 질환을 제거하면 흉터나 색소 침착 등 중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국소마취 등에 의한 알레르기, 광과민성 피부, 켈로이드나 헤르페스 등 피부질환 등 병력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시술 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회복을 지연시키는 음주나 흡연을 가급적 피해야 하고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강한 열에 노출시키지 말아야 하고 강한 자외선 노출도 피해야 한다. 이밖에 마사지 등 시술 부위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며 회복 전 다른 피부시술을 함부로 받지 않아야 한다. 레이저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 발생, 붓기, 통증, 화끈거림, 가려움, 멍 등이다. 물집, 화상, 감염으로 인한 피부염증, 색소침착, 피부함몰 및 흉터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시술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나타나는 등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치료받은 병의원에 즉시 연락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안내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정보자료→홍보물자료→일반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11 09:36:40의료기기·AI

"아토피피부염 사회적 손실 연간 1조원 규모"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이광훈)은 제9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피부건강의 날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아토피피부염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사회에서도 관심 질환이 됐지만, 올바른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법을 거부하고 맹목적으로 민간요법에 의지하다 부작용과 합병증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국민인식수준 및 사회적 손실도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이 부담해야 하는 직간접 비용은 모두 415만3000원으로 추산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0% 가량인 500만 명을 환자 군으로 추정했을 때 연간 1조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학회는 밝혔다. 또한 환자와 국민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면 해결된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회는 아토피피부염은 유전 및 환경적 질환으로 면역력 약화와 무관하며 비누목욕을 해야 하고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학회는 피부건강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그동안 재정적인 이유로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지 못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1억 원 상당의 보습제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훈 이사장은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했다"며 "앞으로 피부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5-12 09:16:33학술

"수익 안좋아도 아토피치료에 노력 필요"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아토피 환자의 수가 줄어들지 않았지만 병의원에 오지 않는 이유로 한의원의 공세가 지적됐다. 대한피부과학회가 2일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일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에서도 화두는 한의계의 아토피 질환 치료 공세와 무면허시술, 비전문의의 영역파괴 현상이었다. 특히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중장년 환자 증가의 추이가 발표된 이날 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출산율이 줄어 상대적으로 영유아의 환자비율이 감소했으나 절대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아토피 환자가 병의원에 오질 않는다고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물론 한의사들이 만성질환자의 치료에 노력하고 있겠지만 국민들이 오도되어 그쪽으로 빠져서 덜오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노영석 홍보이사도 "교실에서 무가지의 광고를 조사한 적이 있다며 피부과는 피미와 미용이 대부분이고 한의원은 80~90%가 아토피-여드름이었다" 며 "수입은 약하지만 전문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광중 이사장과 임철완 회장, 피부과개원의협의회장은 인사말과 축사 등을 통해 한의계의 공세와 무면허 의료행위, 비전문의의 피부과영역 침해에 대한 부분을 다뤘다.
2007-05-02 23:04:28학술

'중년 아토피' 피부건강 나이경계 사라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40대 중년에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초등학생이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등 피부건강에 나이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2일 대한피부과학회는 2일 피부건강의 달을 맞아 96, 2001년, 2006년 등 10년 동안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전국 4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13만 4천 77명의 환자자료를 조사, 발표했다. 조사결과 영유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아토피 환자가 중장년 층에서도 적잖게 발견되고 또 증가하고 있으며 여드름의 경우 초등학생의 환자가 늘어나는 등 피부질환의 나의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드름의 경우 12세 초등학생 환자가 96년 2.4% 비율이었으나 2006년 7.6%로 3배 이상 늘었으며 40대 이상 중장년층도 10년 사이 10.1%에서 13.0%로 증가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도 30세 이상 장년층이 13%나 됐으나 25세 이상을 합할 경우 비율은 20.6%로 뒤늦게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노인질환인 검버섯을 갖고 있는 젊은 환자도 늘어나는 등 특정연령대에 국한돼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질환이라는 상식이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 피부과학괴 김광중 이사장은 "특정연령에서 피부질환이 발생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며 "자신의 피부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맞는 치료법과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학회는 이날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건강 10계명을 발표했다.#b1#
2007-05-02 22:13:42학술

피부과학회, 5월은 피부건강의 달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5월 한 달을 ‘피부건강의 달’로 제정하고, 내달 2일 ‘제5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금 바로 피부건강검진에 동참하세요'를 주제로한 2일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에서는 ‘여드름과 아토피피부염 10년 통계자료를 토대로 한 ‘피부건강 10계명’을 발표한다. 또 로레알 비쉬와 함께 피부과학회는 5월 한달간 서울과 부산에서 5월 한 달 동안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과 ‘교육 강연’ 등을 진행한다. 우선 2일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공개건강강좌’ 행사가 예정됐다.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은 5월 7일~8일, 강북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보건소, 구민회관, 대학교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5월 29일~31일 서울 시청광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자에게는 ‘무료 피부 건강검진’과 ‘피부건강 상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학회는 로레알 비쉬, 네이버와 함께 ‘직장인의 피부건강 현주소’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사이버 센터’를 운영한고 엠블런스를 개조해 만든 ‘피부건강 응급구조단’ 차량이 전국을 찾아 다니며 건강 검진행사를 펼친다. 대한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각종 피부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5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피부 건강의 달 행사ㅇ를 통해 국민들이 정기적인 피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5월 올해로 5년 째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로레알 비쉬가 함께 한다.
2007-04-25 21:47:28학술

보령제약, 27일 '아토피 학교' 진행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보령제약은 오는 27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위한 ‘아토피 학교’를 연다. 아토피 학교는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직접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행사와 공개강좌가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 무료검사와 진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40명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또 공개강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아토피 질환 관련 제품인 보령 ‘닥터아토’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대한피부과학회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4회 피부건강의 날 주간’행사를 진행했으며, 보령제약은 이 행사의 일환으로 아토피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2006-05-24 09:56:09제약·바이오

젊은층 검버섯·피부암↑주범은 자외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검버섯과 피부암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7일 열린 제4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발병 환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피부과학회가 지난 10년간(1995~2005년) 전국의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검버섯, 피부암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층에서 검버섯 발병률은 1.4배 증가했으며, 피부암 발병률은 3.8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검버섯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정도 환자수가 많았지만 피부암의 경우 남성이 5배 증가했다. 피부과학회는 특히 20~30대의 남성 피부암 발병 환자수가 5배가량 증가한 데 주목하며 이런 추세라면 남성의 피부암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남성도 피부건강을 돌보는 데 주목해야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각 5년 주기로 나눠 피부암 발병 증가율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남성의 피부암 발병 환자수가 25%로 상승해 2% 상승에 그친 여성 피부암 발병 환자수를 앞질렀다. 전체적인 검버섯, 피부암 발병률은 60대 이상 노년층이 44%, 40~50대 중년층이 약38%, 20~30대 젊은층도 18%를 차지하는 등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각 질환별 및 연령대별로는 지난 10년간 전체 발병 환자수 증가 폭은 검버섯은 2배, 기미는 1.4배, 피부암은 2.2배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 노년층의 경우 검버섯은 2.3배, 피부암은 1.9배 늘어났다. 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야외 레저 활동의 증가로 인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검버섯과 피부암의 주원인으로 추정된다”며 “남성의 발병률이 증가한 것은 여성에 비해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외선에 노출된 기간이 긴 만큼 노령층의 발병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남성도 자외선과 피부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외선 차단책을 실천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05-17 15:10:01학술

피부과학회, 제4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피부과학회가 17일 제4회 피부건강의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내 최초 전국 28개의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추이 10년 보고'데이터를 발표하고 현재 피부질환 추이를 짚어본다. 피부과학회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국민 피부검진 캠페인, 무료 건강강좌, 아토피 피부염 학회, 탈모탈출 수기 공모 등의 행사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16일부터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피부건강 주간행사인 '썬 킥 캠페인(Sun Kick Campaign)'을 열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홍보한다. 피부과학회는 “자외선은 7~8월에 가장 강하나 이보다는 오히려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져 자외선 방어력이 약해져 있던 피부가 갑작스레 높아지는 4~5월의 자외선이 피부에는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2006-05-15 13:22:16학술

피부과학회, 피부건강주간 대국민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노병인)는 ‘제4회 피부 건강의 날’을 맞아, 5월 15일 부터 20일까지를 피부건강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대국민 피부건강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제4회째를 맞이하는 피부건강주간에는 자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비책을 알리는 썬 킥캠페인을 시작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피부검진캠페인을, 백범기념관에서 아토피피부염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학교를 개최한다. 또 대한피부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탈모 탈출 성공수기를 공모해 선정된 당선작은 5월 17일 개최되는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장에서 시상식을 한다. 제4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은 5월 17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대한피부과학회 임원진 및 소속 피부과전문의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피부과학회 노영석 홍보이사는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피부건강주간에는 대국민의 피부 건강을 위해 한 발짝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피부건강캠페인과 알찬 정보들을 준비했다” 며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상청과 협력하여 자외선지수 따라 적절한 상황별 대비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관련 정보는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02-3473-0284) 문의하거나, 대한피부과학회 홈페이지(www.derm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썬 킥 캠페인(Sun Kick Campaign)은 올 최대 관심사인 월드컵과 연계해 대국민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외선을 시원한 킥으로 날리는 대한피부과학회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2006-04-27 12:21:58학술

"대상포진 질병 인지 못해" 90% 달해

메디칼타임즈=김현정 기자대상포진 환자의 대부분이 자신이 대상포진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3회 피부건강 주간’을 맞아 25일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피부건강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한 3653명의 대상포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환자의 88.2%가 자신이 대상포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주요 위험 인자라는 사실도 응답자의 8.9%만이 인지하고 있었다. 학회측은 “대상포진 발진 후 72시간 이내에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이 가능한데도 자신이 대상포진인 사실을 몰라 치료를 못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90명(남자 202명, 여자 288명)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 인지도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피부에 대한 평소 생각이나 잘못된 편견 등에 대해 15개 문항을 설정해 응답률을 집계, 분석했다. 그 결과 피부약이 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59.6%로 아직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피부병에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61%였다. 또 머리 비듬은 병이므로 치료해야 한다는 답변도 58.2%를 차지했으며 △옻 닭은 몸에 좋다(44.1%)△온천욕은 피부에 만병통치이다(39.4%)△무좀은 식초가 특효다(38.4%)△피부병은 잘 옮는다(36.9%)△기미는 속이 나빠서 온다(34.3%) 등으로 조사돼 피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5-05-25 14:00:53학술

피부과학회, 25일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

메디칼타임즈=김현정 기자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가 오는 25일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17일 학회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열리는 이번 피부건강의날 선포식에서는 대국민 피부건강(민간요법) 의식 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부과개원의협의회의 피부과 홍보 동영상 상영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2005-05-17 22:47:37학술

피부과학회, 전국 돌며 탈모 등 무료진료

메디칼타임즈=조현주 기자대한피부과학회는 오는 27일을 제1회 ‘피부건강의 날’로 선포하고 피부건강 주간인 26일~31일 1주일간 전국 순회강연과 무료진료 등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주간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노화, 탈모증, 피부진균증(무좀) 등 일반인들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네 가지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주요 도시에서 무료강연이 실시된다. 또 서울 탑골공원과 대구에서 노인대상 무료진료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윤재일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피부과학회와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전국 지부 등 피부과 의료진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간에는 비전문의에 의한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 일반인의 이해를 높여줌과 동시에 건강피부를 형상화한 일명 '피부미' 캐릭터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피부과학회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복안이다. 현재 대한피부과학회는 전국 1천3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3-05-15 16:26:19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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